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 5개 구 순회하며 ‘통합 세일즈’~ 7월 특별시 출범 마중물

2026-03-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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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북구서 네 번째 타운홀미팅 개최… 지사가 직접 PT 나서 비전 설명
300여 명 시민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 현장 목소리 실행계획에 반영
내일(9일) 남구 일정 끝으로 순회 마무리… 실무준비단 체제 전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행정통합의 주역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북구 타운홀미팅’에서 문인 북구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북구 타운홀미팅’에서 문인 북구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6일 광주시 북구청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위한 네 번째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 지사가 직접 마이크 잡고 시민 설득

이날 행사의 백미는 김영록 지사의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이었다. 김 지사는 문인 북구청장과 지역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통합 추진 경과와 특별법에 담긴 파격적인 특례 조항, 그리고 북구를 위한 구체적 비전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하향식 행정 통합이 아닌, 시도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상향식 통합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북구 타운홀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문인 북구청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북구 타운홀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문인 북구청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AI·문화 분야 공공기관의 북구 우선 유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생 방안 등 현장 밀착형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 지사는 시민들의 우려와 제안을 경청하며, 향후 수립될 통합특별시 실행계획에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북구 타운홀미팅’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북구 타운홀미팅’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내일(9일) 남구 끝으로 순회 마무리

전남도는 9일 남구 타운홀미팅을 끝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순회 소통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에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실무준비단을 중심으로 수렴된 시민 의견을 종합해 오는 7월 1일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세부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시도민들에게도 통합의 청사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시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통합특별시를 촘촘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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