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플러스센터 어린이재활센터 지정
2026-03-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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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응급·경증·재활까지 생애주기별 의료 안전망 구축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가 3월 ‘구미플러스 어린이재활센터’를 새롭게 지정하며 소아 필수의료의 마지막 고리를 연결했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재활센터는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이 필요한 0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특히 전문 치료 인력과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춰 치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그동안 대구 등 타 지역을 오가야 했던 재활 환아 가족의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민간 의료기관이 기피해 온 소아 재활 분야에 공공 지원을 투입해 ‘골든타임 재활’을 제도화했다.
이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 의원급 산재 공공재활기관인 ‘구미의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토대로 소아 분야까지 공공 재활의 외연을 넓힌 조치다.
공공이 책임지고 필수의료 사각지대를 메우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에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지역 안에서 출생 직후 치료와 성장기 재활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갖추면서 ‘구미형 소아 의료 안전망’이 전 주기로 확장 된 것이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 문을 연 경북 유일 ‘구미플러스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8병상 규모로 365일 운영되며 올해 2월 15일까지 고위험 신생아 440명을 치료했다.
아울러 2025년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산부인과·소아과 연장진료(ONE-hour 진료체계), 공공심야약국까지 더해지며 야간·휴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다”며 “구미가 기초지자체 필수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