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통합특별시 ‘보건복지 로드맵’ 선제 구축 나섰다

2026-03-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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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양 시도 전문가 10여 명 참여한 자문회의 개최… 중장기 비전 모색
지역 특성 반영한 필수 의료 확충 및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논의
광주시와 실무협의 이어가며 현장 안착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성공적인 행정통합의 핵심 기틀이 될 ‘보건·복지·의료’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신미경 전남사회서비스원장, 문희 순천대 교수, 권순석 전남대 교수, 엄미현 전 광주 광산구 복지국장 등 양 시도의 보건복지 브레인 10여 명을 초청해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전문가 지혜 모아 통합 마스터플랜 짠다

이번 회의는 거대 통합 지자체 출범 시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의 혼선을 막고, 두 지역의 역량을 결합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전남과 광주가 보유한 복지 및 의료 인프라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나아가 ▲초고령 사회 대응 전략 ▲취약계층 보호 방안 ▲공공의료 확충 등 핵심 과제에 대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 광주시와 ‘원팀’으로 실무 협의 속도

전남도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제언을 바탕으로 행정통합 보건복지 분야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 소관 부서와의 실무 협의 채널을 본격 가동해, 설계된 정책들이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현장에서 오차 없이 굴러갈 수 있도록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두 지역 시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통합 보건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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