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메가시티 시대, 길 묻는 강기정 시장~ “해답은 풀뿌리 주민자치에 있다”
2026-03-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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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제6대 회장단 출범… 행정통합의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
임후군 대표회장 등 1년간 96개 동 이끌며 초광역 공동체 연결고리 역할 수행
시, 주민자치회 100% 전환 등 선도적 인프라 바탕으로 자치 분권 선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는 초거대 광역 지자체의 출범을 앞두고, 광주광역시가 행정통합의 안착을 이끌 핵심 파트너로 ‘주민자치연합회’를 지목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하향식 통합이 아닌, 풀뿌리 공동체가 중심이 된 상향식 통합만이 지역 소멸을 막고 진정한 자치 분권을 이룰 수 있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대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단 취임식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대에 발맞춘 주민자치의 새로운 비전이 선포됐다”고 8일 밝혔다.
◆ 특별법 공포와 맞물린 자치 연대
강기정 시장과 조인철 국회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등 핵심 인사들과 600여 명의 위원이 집결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취임식을 넘어선 ‘자치 분권 결의의 장’이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공포와 주민자치 법제화를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다가올 초광역 시대에 대비한 연대를 다졌다.
◆ 96개 동의 거미줄 네트워크 가동
제6대 임후군 대표회장과 자치구별 공동회장단은 앞으로 1년간 광주의 96개 동을 이끌며 통합의 화학적 결합을 촉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임후군 회장은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어 성장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주민자치가 지역 간의 이질감을 허물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96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100% 전환하며 전국에서 가장 앞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선도 도시”라며 “제도적 뼈대인 행정통합 과정에서 주민자치가 지역의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든든한 토대이자 핵심 엔진이 되어달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