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의 세 가지 습관, 보성군민 마음 울렸다”~피아노 선율 더해진 감동의 강연

2026-03-0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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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 객석 가득 메운 400여 명 군민, 차인표 작가와 진솔한 소통
‘읽기·쓰기·운동’ 소박하지만 강력한 일상 속 작은 습관의 힘에 객석 끄덕끄덕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연주 어우러져 한 편의 공연 같은 ‘명품 자치포럼’ 호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TV에서만 보던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 씨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피아노 선율과 함께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지고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보성군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인표 작가가 ‘제380회 보성자치포럼’을 하고 있다
보성군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인표 작가가 ‘제380회 보성자치포럼’을 하고 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모인 400여 명의 군민들이 일상을 바꾸는 따뜻한 조언과 아름다운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고품격 인문학 강연이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8일 “지난 5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차인표 작가를 초청해 연 ‘제380회 보성자치포럼’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차인표를 지탱한 힘, ‘읽고 쓰고 땀 흘려라’

이날 강단에 선 차인표 작가는 화려한 수식어 대신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준 세 가지 소박한 원동력으로 ‘읽기’, ‘쓰기’, ‘운동’을 꼽았다. 그는 특유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거창한 목표보다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들이 모여 결국 내 삶의 궤적을 바꾸는 거대한 에너지가 된다”며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아 객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강연과 음악의 환상적인 콜라보

이번 포럼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한 편의 예술 공연처럼 진행됐다는 점이다. 피아니스트이자 강연 연출가인 문아람 씨가 진행을 맡아 차 작가의 메시지가 전해질 때마다 섬세한 피아노 연주를 곁들여 청중들의 감성을 어루만졌다.

강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서 이런 명품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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