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으로 ‘억대 농부’ 꿈꾼다… 홍성군, 청년 맞춤형 1박 2일 스마트팜 투어
2026-03-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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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타지역 45세 이하 대상 운영… 선배 농가 견학·간담회 등 생생한 현장 노하우 전수

충남 홍성군이 흙먼지 날리는 전통적인 농업을 넘어 첨단 기술로 억대 수익을 꿈꾸는 예비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특별한 실전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타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청년 창농 희망 귀농 투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겉핥기식의 단순한 농촌 관광에서 과감히 벗어나, 예비 창업농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투어 기간 동안 홍성군 내에서 실제 가동 중인 스마트팜 운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신 농업 기술의 트렌드를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특히 지역 내 우수 스마트팜 농장 견학은 물론, 일찌감치 홍성에 터를 잡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청년 정착 선배들과의 간담회가 마련되어 있어 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이끄는 알짜배기 정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투어 참가 자격은 2026년 3월 현재 홍성군이 아닌 타 시·군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제한되며,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 지역 거주 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보다 많은 예비 귀농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기존에 홍성군이 진행했던 숙박형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나 현재 홍성군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cwj0706@korea.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미래 농업의 핵심 열쇠”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홍성군의 우수한 스마트팜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열정 넘치는 청년 농업 인재들이 홍성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정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