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한국 대통령상, 이재명 대통령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2026-03-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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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뉴이재명 시대”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상은 이재명 대통령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바야흐로 뉴이재명 시대”라고 주장했다. 8일 페이스북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나는 내가 처음으로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도와 당선된 현직 대통령이 이렇게 잘해 너무 뿌듯하다”며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동안 너무 형편없는 이들만 봤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은 달랐다”며 “본래도 기대가 컸지만 지금 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철저히 일하는 대통령, 성과 중심의 새로운 대통령상을 보여준다”며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행정 전 분야를 지휘하고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뉴스1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뉴스1

또 “모든 분야를 세세하게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전체적인 감은 갖고 있으며 각 분야의 큰 이슈를 이해하고 국민들의 삶에서의 관심사나 핵심 이슈를 알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일한다”고 적었다.

이 최고위원은 “이미지로 쇼를 하던 대통령들이나 말만 앞세우던 이들과 다르다”며 “되는 것은 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하고 합리적이며 예측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한정된 시간을 쪼개 써야 하기 때문에 남을 헐뜯고 깎아내릴 시간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통령을 보고 있다”며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생존과 먹사니즘, 과학기술과 경제 시대에 맞는 유능한 일처리가 대통령의 가장 큰 덕목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주자는 적어도 일을 잘하는 사람, 실력 있고 유능한 사람,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 국제정세에 밝고 전략적인 사람, 국민들 삶과 민생에 올인하는 사람, 좌우를 떠나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정치권 전반에 대해서도 “이제 이미지와 구호로 국민을 속이는 정치, 위선과 내로남불 정치, 무능하고 멍청한 정치, 부패와 꼼수 정치, 남 헐뜯는 정치, 이념과 진영에 갇힌 정치와는 결별하자”고 적었다.

이어 “투명하고 양심적인 정치, 실력 있고 유능한 정치, 제대로 일하는 정치,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치, 정쟁보다 민생과 경제, 국익이 우선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이 시대에 뉴이재명이 우리 정치에 바라는 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교과서적인 얘기지만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이라며 “대한민국 전체의 대표로서 외교와 국방 등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여러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적었다.

이어 “동맹국이자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과의 통상과 안보, 이웃 일본과의 협력,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전체주의 강대국들과의 우호적 관계 관리, 경제 산업에 필수적 공급망을 위한 여러 국가들과의 전략적 관계 설정 등을 통해 국가가 번영하고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일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부 수반으로서 정치·사회·경제·문화 전 분야의 행정을 총괄하며 국민 삶에 대해 국정을 통해 최종 책임을 지는 무거운 자리”라며 “대통령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 수준의 군사·경제 대국을 책임져야 한다”며 “국제정세와 거시경제 등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웬만큼 알지 못하면 아예 넘보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내가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지켜본 여러 대통령들은 참으로 실망스러웠다”며 “어찌 저런 수준으로 수천만 국민들, 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국민들의 운명과 이해관계를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을 함부로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고 적었다.

또 “감당하지 못할 엄청난 자리에 오른 대가는 그 자신과 주변에도 가혹했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가혹했다”며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은 그들과 달랐지만 실망스러웠던 점이 있었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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