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 물결 속으로”~ 완도 청산도, 한 달간 ‘느림의 미학’ 봄 축제 활짝

2026-03-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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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16회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4일 화려한 개막식
서편제길 거닐고 야간엔 달빛 걷기까지…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낭만 섬 여행
“여행비 최대 10만 원 깎아주는 ‘완도치유페이’ 챙겨서 올봄엔 청산도로 떠나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올봄에는 노란 유채꽃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청산도에서 느릿느릿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다가오는 4월 한 달 동안 거대한 봄의 정원으로 변신해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완도군은 9일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6회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나비야, 청산 가자’는 4월 4일 토요일에 열린다.

◆ 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 포토존

올해 축제는 그야말로 ‘오감 만족’이다. 청산도에 첫발을 딛는 도청항부터 버스킹 공연과 할머니 장터, 자이언트 유채꽃 포토존이 여행객을 반긴다.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한 서편제길에서는 ‘봄의 왈츠’ 콘서트가 열리고, 기(氣)가 세기로 유명한 범바위에서는 소원 팔찌를 만들 수 있다. 총 42.195km에 달하는 11개 슬로길 코스 중 4개 이상을 완주하면 완보증과 예쁜 기념품도 챙길 수 있다.

◆ 밤이 되면 더 낭만적인 청산도

올해는 하룻밤 머물며 즐기기 좋은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달빛을 맞으며 걷는 ‘나이트 워크’와 별을 관측하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투어’는 연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완도군이 여행 경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치유페이’ 혜택까지 더해져, 가성비 넘치는 봄꽃 여행의 최적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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