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구직단념 청년 ‘은둔’ 막는다~ 맞춤형 ‘청년도전지원사업’ 본격 가동

2026-03-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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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세 구직단념·자립준비 청년 등 78명 선발해 이달 말부터 취업 역량 강화 돌입
단기(5주)·중기(15주)·장기(25주) 세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노동 시장 진입 유도
이수 시 최대 300만 원, 취업 시 50만 원 추가 지원… 광주경총과 민관 협력 모델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장기화된 고용 한파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구직단념 청년’들을 노동 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고용 행정을 펼친다. 청년들의 은둔과 고립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결합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나주시는 “광주경영자총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미취업 청년의 취업 의욕을 고취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달 말 개강을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 대상자 특성 고려한 단계별 지원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참여 이력이 없는 18~45세 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시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과정을 단기(5주·18명), 중기(15주·39명), 장기(25주·21명)로 세분화하여 총 78명을 선발, 대상자의 준비 상태에 따른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 강력한 인센티브로 고용 의지 자극

무료 취업 교육(1:1 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과 함께 강력한 금전적 인센티브가 뒤따른다. 장기 과정 수료 시 최대 300만 원의 수당 및 구직 활동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이수 후 6개월 내 취업(창업)하여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5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고용 정책”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주 청년들의 성공적인 노동 시장 안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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