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2026년 장학사업 가동~ 3.9억 투입해 ‘교육격차 해소’ 정조준
2026-03-10 03:26
add remove print link
복지시설·사회적 배려·미래 인재 등 3개 핵심 분야 130여 명 타깃형 장학 지원
20일까지 학교·시설 통한 대상자 추천 접수 완료 후 4월 초 선발 결과 공식 발표
김성진 이사장 “학업·진로 단절 없도록 촘촘한 지원”… 공교육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교육행정의 핵심 복지 거버넌스인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2026년도 대규모 장학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소외계층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약 3억 9천만 원의 예산을 130여 명의 학생에게 전략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일까지 장학생 추천을 받아 4월 초 최종 선발을 마무리한다”고 9일 밝혔다.
◆ 3대 특화 분야로 ‘핀셋 지원’ 시스템 구축
이번 장학 사업은 획일적인 금전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3개 맞춤형 트랙(▲아동복지시설 학생 ▲사회적 배려 학생 ▲미래 인재 육성)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우선 아동복지시설 학생에게는 진로 개발 역량 강화와 더불어 정서·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 지원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사회적 배려 학생에게는 직업계고 진로 개발과 중·고교 학력 증진 등 실질적 자립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래 인재 육성 분야를 통해 전국 및 국제 단위 대회에 출전하는 유망주들에게 참가 경비를 집중 지원하여 지역 인재의 외부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진 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돕는 핵심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 역시 “재단의 맞춤형 장학사업이 구조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정책 도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정책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