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복지를 복지답게”… 보육부터 노후까지 ‘복지수도 세종’ 공약 발표
2026-03-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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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읍면 격차·돌봄 공백·보육·노후 수요 증가 진단… “멈춰 있던 세종 복지 재시동”
세종형 유보통합·24시간 안심의료·공공산후조리원·치매전담요양원 추진… 복지종사자 처우 개선도 제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네 번째 정책 공약으로 ‘복지를 복지답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발표하며 세종시 복지행정의 전면 재정비 구상을 내놨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세종시 복지가 신도시와 읍·면 지역 간 불균형, 보육과 노후를 둘러싼 이중적 수요 증가, 돌봄 공백에 따른 공동체 책임 약화라는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종의 복지가 도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채 정체돼 왔다며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핵심 비전으로 ‘멈춰 있던 세종 복지의 재시동,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을 제시하고, 3대 추진 전략으로 돌봄의 공공성 강화, 기회의 평등과 자립 지원, 상생하는 스마트 복지 공동체 구축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는 ‘세종형 유보통합’의 단계적 추진과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세종 365-24시’ 안심의료체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노년층을 위해서는 공공형 치매전담요양원과 은퇴자 마을 조성을 추진해 품격 있는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자립 지원 방안으로는 어르신·장애인·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누리콜 24시간 운영 공백 해소, 무장애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장 전문가 중심의 ‘세종시민 복지기준 4.0’ 제정과 ‘행복예산제’ 도입, 지능형 스마트 복지 통합플랫폼 고도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공적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민관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현장 인력과 관련해서는 시장 직속 사회복지 전담 특별보좌관 임명,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설치, 세종형 단일임금제 추진, 국립사회복지연수원 유치, 대체인력지원센터 확대, 유휴 공공시설 활용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의 새로운 복지는 시민여상의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부족한 곳은 확실히 채우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동행자가 돼 시민과 함께 일상이 행복한 복지수도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