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2년 연속 흑자…영업이익 10.3% 증가
2026-03-10 22:18
add remove print link
- 항만시설 임대료 증가·비용 절감 효과…매출 4,049억원 기록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2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5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4,049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 당기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4억원(6.68%), 영업이익은 133억원(10.33%) 각각 증가했다. 총자산도 4,097억원(5.09%) 늘어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적 개선은 부산항 추가 항만시설 임대료 증가와 함께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선제적·전략적 자금 조달을 통해 이자 비용을 절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전사적인 경상경비 절감 노력도 경영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재무 건전성 관리와 비용 효율화 전략이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상황에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부산항의 AX(AI 대전환)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