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귀농 인구 유입 ‘주거 인프라’ 승부수~ 잠정햇살마을 타운하우스 잔여 8세대 일반 분양

2026-03-1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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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입주자 재모집 공고… 23일 접수 및 27일 추첨으로 농어촌뉴타운 150세대 분양 마침표
무주택 및 영농 여건 충족자 1순위 배정… 실거주 중심의 젊은 농업 핵심 인력 육성 타깃
도심 접근성·우수 학군 갖춘 정주 여건 강점… “주거 안정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 견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타운하우스 분양’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단순한 귀농 지원금을 넘어, 젊은 농업 인력이 가족 단위로 정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인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농촌의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정책적 의도다.

화순군은 “농업인을 위한 능주면 잠정리 일원 농어촌뉴타운 ‘잠정햇살마을’ 타운하우스 미분양 8세대에 대해 10일 입주자 재모집 공고를 내고 일반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 우수 학군·접근성 무기로 ‘젊은 귀농인’ 정조준

잠정햇살마을은 2013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150세대 규모의 단지다. 화순군은 2024년 기존 거주자(137세대) 우선 분양에 이어 올해 초 4세대를 분양했으며, 이번 잔여 8세대 분양을 끝으로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 단지의 가장 큰 무기는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다. 귀농을 망설이는 가장 큰 진입장벽인 자녀 교육과 문화·생활 여건을 단번에 해결한 셈이다.

군은 실수요자 중심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무주택자이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영농 여건을 갖춘 자를 1순위로 배정했다.청약 일정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오는 13~14일 주택 개방을 통해 현장 확인 기회를 제공하고, 23일 신청·접수를 거쳐 27일 공개 추첨으로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잔여 세대 분양 완료를 통해 젊고 유능한 농업 핵심 인력을 유치하고, 주거 안정에 기반한 활력 넘치는 농촌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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