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6 워케이션 우수모델’ 최종 선정 가시권~ ‘K-워케이션’ 성지 굳히기

2026-03-1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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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광역·기초지자체 경합 끝에 부산과 함께 ‘최종 후보 2곳’ 등극
기업 맞춤형 팸투어, 반값 축제 등 파격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선순환 엔진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년 워케이션 우수모델 공모’에서 전국 유수의 선진지들을 제치고 2차 심사를 통과하며 최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순천 정원워케이션 캐빈하우스
순천 정원워케이션 캐빈하우스

이번 공모는 전국 11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엄격한 1차 서류 심사를 거쳤으며, 2차 발표 심사에서는 순천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경기도관광공사, 거제시 등 워케이션 강자들이 격돌했다. 순천시는 전략적인 PPT 발표와 전문가 질의응답을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부산광역시와 함께 최종 우수모델 후보 2곳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향후 예정된 3차 현장 실사에서 순천만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생생하게 입증해 ‘대한민국 대표 워케이션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번 실사는 최종 확정을 위한 현장 확인 절차로, 우수모델로 최종 선정되는 2개 지자체는 각각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일과 휴식,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순천 정원워케이션 전경
일과 휴식,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순천 정원워케이션 전경

확보된 예산은 기업 파트너사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팸투어, 숙박비 지원, 워케이션 박람회 개최 등 홍보 마케팅 및 인프라 고도화의 마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창의적인 업무 몰입과 온전한 휴식의 완벽한 조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순천시 워케이션 전략의 핵심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정원에서 도심으로,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유입된 생활인구가 도심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작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지자체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순천 워케이션의 차별성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워케이션이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방문객에게는 환상적인 경험을, 지역민에게는 실질적인 활력을 주는 대한민국 표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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