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 같은 소리 났다” 염창동서 마을버스와 차량 5대 연쇄 충돌…20여 명 부상
2026-03-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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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갑자기 대기하던 차량 5대와 잇달아 충돌

10일 퇴근 시간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마을버스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과 보행자 등 2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37분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한 아파트 옆 골목 도로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한 마을버스가 갑자기 출발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서 대기하던 차량 5대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해당 마을버스는 아파트 담장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파악됐다.
염창동서 마을버스가 차량 5대 들이받아
당시 사고로 60대 남성 버스 운전자와 승객 17명, 버스에 부딪힌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5명, 보행자 1명 등 총 2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2명은 임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와 관련해 인근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A 씨는 연합뉴스에 "폭발음 같은 소리를 듣고 창밖을 내려다봤더니 사고가 나 있었다"라며 "트럭에 있는 물건들은 다 쏟아져 있고 택시는 완전히 파손돼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현장에서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를 취했다. 또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돌 사고 예방하려면?)
추돌 사고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 간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앞차가 급정거할 때 즉시 대응하기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이나 한눈팔기 같은 행동을 피하고 전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
비나 눈이 오는 날처럼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제동 거리를 고려해 더욱 넉넉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자제하고 교통 흐름에 맞춰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습관도 추돌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