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광주 교통 대통합’ 승부수 띄웠다~ “물리적 경계 허물 메가시티 동맥 구축”

2026-03-11 12:33

add remove print link

11일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교통 공약 발표… 광역교통 2천 원 단일요금제 등 5대 전략
전남교통공사 신설 및 스마트 BRT 도입으로 행정 구역 분절로 인한 비효율 원천 해소
신정훈 “초광역 경제권의 성공은 거미줄 교통망에 달려… 교통약자 이동권 최우선 보장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메가시티 교통망 완전 통합’이라는 굵직한 정책 승부수를 던졌다. 행정 구역 통합을 넘어, 시·도민의 실제 생활권을 하나로 묶어낼 물리적 인프라로서 ‘대중교통 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화두로 꺼내 든 것이다.

신정훈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과 광주는 이미 단일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행정 경계로 인해 단절된 노선과 비싼 요금 등 비효율적인 교통 체계를 강요받아 왔다”며 초광역 통합 교통망 구축을 위한 5대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 전남교통공사 설립으로 ‘광역 컨트롤타워’ 세운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파편화된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통합 관리할 강력한 컨트롤타워인 ‘전남교통공사’의 신설이다. 공사를 주축으로 거점 도시 간 광역 급행 버스(BRT)와 스마트 환승 시스템을 도입해, 광주와 전남 동·서부를 하나의 핏줄처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교통 불균형 해소를 통한 ‘인구 댐’ 역할도 강조했다. 신 의원은 대중교통 인프라 붕괴가 고령자 고립과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가속한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요응답형 시군내 버스 및 섬 여객선 전면 무료화 ▲광주-전남 광역교통버스 2,000원 단일요금제 ▲대학병원 직행 의료특화노선 ▲천원 공공택시 도입을 약속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신 후보가 초광역 교통망 인프라 구축이라는 ‘거시적 행정 과제’와 무상 버스·2천 원 요금제라는 ‘미시적 체감 복지’를 영리하게 결합해, 광주와 전남 유권자 양측의 표심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