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보건소가 최고 헬스장!”~ 함평군 월야면 어르신들, 100세 건강교실로 ‘활력 충전’

2026-03-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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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보건지소, 3월부터 필라테스·치매예방·건강밥상 등 다채로운 상반기 프로그램 시작
“아프기 전에 미리 챙기자!”… 보건소 오기 힘든 어르신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팍팍
운동 전후로 혈압·혈당 꼼꼼히 재주고 맞춤 상담까지… “몸도 마음도 청춘으로 돌아가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이 들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동네 보건소에서 필라테스도 가르쳐 주고 치매 예방 놀이도 같이 하니까 몸도 가벼워지고 하루하루가 참 재밌소!”

본격적인 100세 시대를 맞아 전남 함평군 월야면 주민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커지고 있다. 동네 건강 지킴이인 월야보건지소가 주민들이 아프기 전에 스스로 몸을 챙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알찬 ‘맞춤형 건강 교실’의 문을 활짝 열었기 때문이다.

함평군은 11일 “건강증진형 월야보건지소에서 이번 달부터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돕는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 “운동 효과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들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딱 맞춘 재미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뻣뻣한 몸을 풀어주는 ‘굿모닝 필라테스 교실’부터 ‘혈관건강 베리굿 만성질환 예방교실’, 깜빡하는 기억력을 꽉 잡아줄 ‘기억총총 치매예방교실’, 짜게 먹는 습관을 고쳐주는 ‘삼삼한 건강밥상 교실’ 등이 준비됐다.

거리가 멀거나 몸이 불편해 보건지소에 오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건강드림 온(ON)’ 서비스가 직접 마을로 출동한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로 혈압, 혈당, 체지방 등을 꼼꼼하게 재주어 내 몸이 얼마나 건강해졌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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