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농업+유통’ 결합형 노인 일자리 모델 가동~ 2026 어머니텃밭 사업 본격화
2026-03-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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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서 발대식 개최… 지역 어르신 59명 경제 활동 전선 복귀
직접 재배부터 시장 판매까지 주도적 참여… 단순 근로 넘어선 ‘생산적 복지’ 실현
농산물품질관리원 연계해 유통 교육 병행…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노년층 사회참여 시너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농업과 유통을 결합한 자생력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단순한 노무 제공이나 공공근로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대표 시장에서 판매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적 복지’ 모델을 안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장흥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10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2026년 어머니텃밭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재배부터 판매까지… 어르신 주도형 경제 생태계 구축
이번 사업에는 총 59명의 어르신이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약 4시간 동안 직접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경제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말 관광객이 몰리는 토요시장의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띤다.
특히 장흥군은 사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투입되어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와 관련 법규, 투명한 판매 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머니텃밭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하는 보람을 찾아드리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핵심 일자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