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남구청장 예비후보~ “남구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에너지 메가 허브’로”

2026-03-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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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책 발표… 남구 산단-나주 혁신도시-한국에너지공대 잇는 ‘트라이앵글 전략’ 제시
행정 경계 허물어 R&D(나주)·교육(공대)·생산(남구 대촌동) 아우르는 ‘에너지 특화 자유구역’ 구상
남구 특화 교육 인프라 결합한 ‘스마트 에듀 타운’ 조성으로 인재 유입 및 정주 여건 선순환 정조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남구의 새로운 지정학적 가치와 전략적 포지셔닝을 담은 굵직한 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남구를 단순한 자치구에서 벗어나, 광주와 전남(나주)을 잇는 초광역 ‘에너지 메가 클러스터의 허브’로 격상시키겠다는 선언이다.

광주 최초의 여성 구청장에 도전하는 황경아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남구와 나주를 묶어 산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에너지 밸리 트라이앵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R&D·교육·생산의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

황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트라이앵글의 세 축은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 공기업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다. 행정 구역의 장벽을 허물어 이들을 하나의 ‘에너지 특화 자유구역’으로 묶어낸다는 복안이다.

특히 생산 거점인 남구 대촌동 산단(국가·일반)의 고도화가 눈에 띈다. 나주의 기초 연구 및 인력 인프라를 흡수해, 남구 산단 입주 기업들을 차세대 전력망(수퍼그리드)과 ESS(에너지저장장치) 특화 생산 기지로 변모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남구의 최대 강점인 우수 교육 인프라(봉선동 학군 등)를 산업과 결합하는 ‘스마트 에듀 타운’ 조성 공약도 내놨다.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해 고급 인력의 가족 단위 정주를 유도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남구의회 3선 의원이자 시당 여성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안에 밝은 황 예비후보의 이러한 융복합 정책이 통합특별시 체제하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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