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 서남권을 100만 신남방 경제 거점으로”~ 메가시티 핵심 성장축 재편 선언

2026-03-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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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공약 발표… 서남권에 ‘30만 첨단 자족 신도시’ 조성 승부수
광주-목포 30분 교통망(아우토반·대불대교) 및 무안공항-목포항 투포트(Two-Port) 전략 가동
에너지·반도체부터 농어촌 기본소득까지… 8개 시·군 맞춤형 특화 전략으로 소멸 위기 정면 돌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신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전남 서남권을 인도양과 동남아를 아우르는 ‘신남방 경제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거대한 초광역 마스터플랜을 꺼내 들었다.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에너지와 첨단 산업을 결합한 30만 규모의 자족형 신도시를 건설해 서남권을 메가시티의 강력한 경제 엔진으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신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항과 무안공항, 에너지·조선 산업이라는 거대 자산을 융합해 서남권을 ‘인구 100만 명 규모의 산업경제권’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서남권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 R&D·생산·주거 융합된 ‘30만 첨단 신도시’와 ‘초연결 교통망’

가장 핵심적인 뼈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반도체 패키징 및 첨단 제조 신도시(30만 명 규모)’ 조성이다. 신안·해남·영광의 막대한 재생에너지와 한빛원전을 묶어 완벽한 수소·RE100 공급망을 구축하고,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기업의 자발적 입주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공간 구조도 획기적으로 압축된다. 대불산단대교와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연결해 광주-목포를 30분 광역 생활권으로 통합한다. 이와 함께 KTX 무안공항 중심의 ‘에어로시티’와 목포항의 ‘해상풍력·크루즈 거점’을 투포트(Two-Port)로 묶어 물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신 후보는 서남권 8개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거점 전략(▲목포-해양·크루즈 ▲해남-K푸드 ▲영광-청정에너지 등)을 제시했다. 행정과 복지 측면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도입과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지방 소멸 위기의 근본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산업 구조를 바꾸는 과감한 결단으로 서남권을 대한민국 성장의 새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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