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이차전지 물류 심장’ 달았다~ 플로우케이(주) 스마트 물류센터 전격 가동

2026-03-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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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준공식 개최… 포스코플로우·대우로지스틱스 합작 법인, 광양 배후단지 거점 확보
4만㎡ 부지·연간 2.6만 TEU 처리… 스마트 랙 및 실시간 화물 추적 등 첨단 SCM 장착
황학범 YGPA 사장직무대행 “스마트 항만과 강력한 시너지… 이차전지 특구 핵심 인프라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항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주도할 ‘첨단 물류 허브’로의 진화에 마침표를 찍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특수 보관에 최적화된 대규모 스마트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광양항의 물동량 견인은 물론 항만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플로우케이전경
플로우케이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1일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플로우케이(주)가 첨단 광양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스마트 항만 × 첨단 물류센터… 밸류체인 시너지 극대화

플로우케이는 포스코플로우와 대우로지스틱스의 전략적 합작 법인으로, 이번 물류센터는 총 부지 면적 4만㎡, 건축 면적 1만 8,000㎡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연간 2만 6,000TEU의 물동량을 소화할 예정인 이곳은, 단순 보관을 넘어 첨단 재고관리시스템(WMS)과 스마트 랙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화물 추적과 데이터 기반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포스코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이차전지 특구의 물류 흐름을 책임질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 정밀한 온습도 관리가 필수적인 이차전지 및 석유화학 소재의 특수 보관 물류 역량을 대폭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황학범 YGPA 사장직무대행은 “최첨단으로 도약 중인 광양항의 스마트 자동화 항만 인프라와 플로우케이의 고도화된 물류센터가 결합해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광양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물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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