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복합내병성 갖춘 토마토 접목용 대목 육성 박차

2026-03-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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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병과 토양병에 강한 접목용 대목 개발로 안정 생산 기반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토마토 재배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과 토양전염성 병해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내병성을 갖춘 토마토 대목 육성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마토 바이러스병과 토양병에 강한 접목용 대목을 선발하고 있다
토마토 바이러스병과 토양병에 강한 접목용 대목을 선발하고 있다

토마토는 시설재배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원예작물로, 최근 고온 현상과 연작 재배 환경이 지속되면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바이러스병과 시들음병 등 토양전염성 병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토마토 대목은 토양전염성 병해에는 강한 반면 바이러스 저항성은 낮아,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병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제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내병성 대목 활용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복합내병성 대목 개발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병 저항성뿐 아니라 접목 친화성, 생육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목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병해 양상이 복잡해진 만큼 복합내병성 대목 개발이 시급하다”며 “현장 적용성이 높은 대목을 육성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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