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 예타 대상 선정

2026-03-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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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철도망 확충 청신호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위례삼동선 긍정적 여건

성남시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이 드디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며 철도망 확충에 밝은 청신호가 켜졌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노선도. /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노선도. / 성남시
위례신사선 노선도. / 성남시
위례신사선 노선도. / 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4515억 원을 투입해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역까지 약 3.78km를 연장하는 계획으로, 판교테크노밸리·백현마이스 등 주요 산업 및 상업시설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백현마이스 개발,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최신 개발계획을 적극 반영해 비용 대비 편익(B/C)을 0.76에서 1.03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이 완료되면 모란~판교 구간 이동시간이 현재 최대 39분에서 약 6분으로 단축돼 시민들의 통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또한 수정·중원구와 판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이동과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성남 전역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모란역(수인분당선)과 판교역(신분당선·경강선·월곶~판교선)의 환승체계가 확립되면, 수도권 동남부의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도 높게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위례 지역 교통난 해소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은 교통분담금을 납부하고도 17년째 철도망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성남시는 이번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를 계기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사업에도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8호선 판교연장은 원도심과 판교를 하나로 잇는 핵심 철도축으로, 시민의 교통 편익은 물론 도시 경쟁력까지 크게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한 후속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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