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시즌2 개봉해 90만 관객 모집한 한국 영화…내일(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2026-03-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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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3월 20일 공개
2022년 9월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2'가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재공개 된다. 거짓말을 못 하게 된 정치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주연 배우 라미란표 코미디로 유쾌함을 부른다.

'정직한 후보2'는 2020년 개봉해 약 15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이다. '정직한 후보'는 개봉 당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코미디 영화로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 이목을 끈 바 있다. 또한 영화의 주역 라미란은 이 작품으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하며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속편인 '정직한 후보2'는 2022년 9월 국내 극장에서 개봉해 약 90만 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영화의 연출은 이전과 동일하게 장유정 감독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라미란을 비롯해 전편에서 이미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김무열, 윤경호 등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서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해 영화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윤두준 등이 특별 출연한다.

라미란은 말로 뛰는 강원도지사로 돌아온 '주상숙' 역을 열연한다. 김무열은 정직한 비서실장 '박희철'로 돌아왔다. 윤경호는 주상숙의 연하 남편 '봉만식'으로 분한다. 서현우는 강원도청 건설교통과 국장 '조태주'를, 박진주는 주상숙의 시누이인 봉만식의 동생 '봉만순'을 맡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주상숙'(라미란)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한 일이 뉴스를 타며 고향에서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정직하면 할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지지율 앞에 다시 뻥쟁이로 돌아간 그 순간, '주상숙'에게 운명처럼 '진실의 주둥이'가 찾아온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상숙의 비서실장 '박희철'까지 주둥이가 쌍으로 털리게 되면서 더 강력해진 '주둥이 대폭발 코미디'가 예고된다.
영화는 전편보다 '진실의 주둥이'가 더 늘었다는 점을 비롯해 배경이 서울에서 강원도로 옮겨지며 환경문제 등 내용이 더 다채로워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발도 포인트다. 더 풍성해진 주상숙의 가발이 시선을 끌며 극에서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처럼 전편보다 확장된 설정과 캐릭터로 돌아온 '정직한 후보2'에 대해 라미란 역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개봉을 앞두고 열린 '정직한 후보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라미란은 "어쨌든 제가 벌여놓은 일들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말하며 속편에 출연한 이유를 재치 있게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라미란은 "새로 합류한 배우들도 그렇고 다들 제 몫을 다 해줬기 때문에 잘 봐주신 것 같고, 감독님이 정말 끊임없는 편집과 수정을 거치면서 지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의 유쾌한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에 대해 실제 관람객들도 호응했다. 네이버 관람평 등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제발 그 입을 막게 하고 싶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재밌게 봤다" "라미란 배우와 김무열 배우 케미가 끝내줍니다" "간만에 (영화관) 가서 본 영화인데 기대 이상 유잼" "새로운 캐릭터들도 나와서 쉴 틈 없이 웃었음" "정말 최고로 유쾌한 영화" "3편도 나오길"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응원을 더했다.
'정직한 후보2'는 3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재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