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사후활용 ‘속도전’~ 국제관 입주 사업자 ‘상시 모집’ 전환

2026-03-12 15:41

add remove print link

12일 공고… 기존 반기 1회 정기 모집서 ‘상시 접수’로 행정 유연성 대폭 강화
상업·문화·체험·스포츠 등 민간 투자 적기 유치해 엑스포장 앵커 시설로 육성
사업능력 및 운영계획 종합 평가… “수요자 중심 임대 행정으로 해양복합관광 거점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의 핵심 인프라인 ‘국제관’의 민간 투자 유치에 속도전을 편다. 행정 편의주의적이었던 기존의 정기 모집 방식을 탈피하고, 시장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상시 모집’ 체제로 전환해 박람회장 활성화의 골든타임을 잡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제관 임차 운영을 위한 입주 사업자 상시 모집 공고를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애자일(Agile) 행정’ 도입

공사는 지난해까지 반기 1회(연 2회) 정기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해 왔다. 그러나 일정이 고정되어 있다 보니, 즉각적인 임차와 투자를 희망하는 잠재적 사업자들의 수시 입주 문의와 시장의 빠른 변화를 적기에 담아내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공사는 올해부터 모집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상업, 문화, 체험, 스포츠 등 복합 관광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설이라면 연중 언제든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공사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사업 능력, 조성 계획,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공사 해양복합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상시 모집 전환은 민간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박람회장에 신속히 이식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제관을 365일 활력이 넘치는 남해안 해양복합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