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680억 투입 ‘빛가람 복합센터’ 전면 가동

2026-03-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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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관식 개최… 국비·광주·전남 예산 결합한 ‘초광역 협치 인프라’ 성공 모델
전국 혁신도시 복합센터 중 최대 규모(연면적 2만 1,091㎡)… 문화·체육·교육 원스톱 거점
윤병태 나주시장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 아우르는 혁신도시 자족 기능 완성의 방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복합혁신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며, 혁신도시의 고질적인 과제로 지적되어 온 ‘정주 여건 부족’ 문제를 돌파할 강력한 모멘텀을 마련했다.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문화, 교육, 창업 지원 기능까지 융합된 매머드급 거점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자족 기능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주시가 12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주시가 12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12일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및 광주·전남 관계자,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680억 투입 매머드급 앵커 시설… 초광역 협력의 결실

이번 센터 건립은 재원 조달 측면에서 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치 모델로 평가받는다. 총사업비 680억 원 중 국비 190억 원, 전라남도 50억 원, 광주광역시 50억 원, 시비 390억 원이 투입되어 광역-기초 지자체를 아우르는 초광역 인프라망을 구축했다.

개관식 행사에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 행사에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인프라의 규모와 내실도 압도적이다. 연면적 2만 1,091㎡(지하 1층~지상 5층)에 달하는 센터 내부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 등 생활체육 시설은 물론, 청년창업공간, 평생학습관, 세미나실 등 지역 인적 자원을 육성할 핵심 거점들이 빈틈없이 배치됐다.

나주시는 시설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영장과 체육관을 3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하며 현장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시민들의 문화·체육 향유권을 대폭 끌어올릴 핵심 앵커 시설”이라며 “차질 없는 운영으로 전국 혁신도시의 표준이 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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