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해빙기 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2026-03-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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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0일까지 사면·옹벽·급경사지 등 집중 점검
- 균열·침하·낙석 위험지역 확인… 드론 활용 입체 점검

부산시설공단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은 11일부터 20일까지 사면과 옹벽,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공간 등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구조물 균열이나 침하, 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공단은 이 같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에서는 구조물 균열과 침하 여부, 배수로 시설 작동 상태, 낙석 위험 지역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전문 기술 인력과 외부 안전진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육안 점검과 함께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한 입체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해빙기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약화가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시설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점검과 보수 조치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28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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