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배 "국힘서 정치 어려웠다"...탈당후 민주당 복당
2026-03-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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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의장단 선거 갈등이 결정적"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합류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민경배 대전시의원이 국민의힘 당내 갈등을 이유로 탈당한 뒤 이재명 정부의 ‘통합 정치’에 공감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공식화했다.
민 의원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복당 신청을 받아주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15만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혼용과 통합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국민주권과 국민 통합을 실천하는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역시 미력하지만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상욱 의원을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용남·허은아 전 의원 등을 언급하며 “여러 정치 세력을 포용하는 모습 속에서 통합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사상 최초의 코스피 6000 시대를 열고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투명한 국민주권 정부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 배경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 탈당하면서 별도의 기자회견은 하지 않았지만, 당시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며 "2024년 7월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제가 지지하는 후보와 당협위원장이 생각하는 후보가 달랐다. 그 이후 정치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와 공천 문제 등이 탈당 배경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도 일부 영향은 있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쓴소리도 달게 듣고 당원 여러분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고 더 낮은 자세로 당원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그리고 대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