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6일부터 압류재산 1,014건 공매…4,650억 원 규모
2026-03-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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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비드 통해 18일까지 진행…토지 546건·주거용 건물 140건 포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총 4,650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014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절차다.
이번 공매 물건은 부동산 855건, 동산 159건이다. 이 가운데 임야 등을 포함한 토지가 546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총 140건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65건도 포함됐다. 비상장주식과 자동차 등 동산도 공매 대상에 포함된다.
전체 물건 가운데 320건은 감정가의 70% 이하 수준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입찰 희망자는 권리분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임차인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사전에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 세금 납부나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공매가 취소될 수 있어 공부 열람과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물건 상태를 확인한 뒤 참여해야 한다.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은 공개된다. 입찰은 차수별로 1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유찰되면 공매예정가격은 10% 낮아진다.
캠코는 1984년부터 체납 압류재산 처분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1조 6,347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