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인생샷은 우리 동네 영산강에서!”~나주시, 들섬·동섬 일대 ‘꽃대궐 사진 맛집’ 만든다
2026-03-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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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노란 유채꽃부터 5월 붉은 양귀비까지… 나주시, 영산강 강변 따라 포토존 대대적 발굴
개화 전부터 전문가랑 꼼꼼하게 사진 잘 나오는 명당 점검… “막 찍어도 화보 나오는 동네로”
주민들 “멀리 꽃구경 갈 필요 없이 산책하다가 예쁜 풍경에서 프사 바꾸면 딱이네” 반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봄바람 불면 으레 꽃구경 가려고 멀리 차를 몰고 나갔는데, 우리 동네 영산강변이 아예 작정하고 ‘사진 명소’로 꾸며진다니 너무 설레네요. 4월엔 노란 유채꽃, 5월엔 빨간 양귀비꽃 사이에서 산책도 하고 카톡 프로필 사진도 예쁘게 바꿀 생각입니다.”
따스한 봄을 맞아 전남 나주 영산강 일대가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거대한 ‘꽃대궐 포토존’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3일 “꽃이 피기 전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영산강 들섬과 동섬 일대를 돌며 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오는 명당자리를 콕콕 찍어뒀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 “4·5·6월 내내 꽃 잔치”… 카메라만 들면 인생 프사 찰칵!
이번 준비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동네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남도풍경연구소와 함께 직접 강변을 걸으며, 꽃과 강이 제일 잘 어우러지는 각도와 사람들이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선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당장 4월에는 동섬에 노란 유채꽃이 융단처럼 깔리고, 5월 들섬에는 화려한 꽃양귀비가, 6월에는 핑크빛 끈끈이대나물이 릴레이로 피어난다.
동네 주민들은 “막 찍어도 화보가 나오는 우리 동네 영산강이 나주의 진짜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