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해상풍력 ‘이익공유제’ 새 지평 열었다~ 혁신적 금융 거버넌스로 ‘바람소득’ 안착

2026-03-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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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낙월블루하트㈜와 군민참여 업무협약 체결…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민 수용성 획기적 제고
총사업비 4% 채권 발행 및 대출 이자 전액 지원 등 자본 진입 장벽 허문 파격적 구조 설계
“경제적 여건 상관없이 군민 모두가 에너지 주권 확보”… 초광역 상생 발전의 선도 모델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혁신적인 ‘이익공유제’ 모델을 전격 가동했다.

특히 자본력이 부족한 주민들도 소외됨 없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금융 지원 구조를 설계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최대 난제인 ‘주민 수용성’을 완벽하게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광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낙월블루하트㈜(대표 강현재)와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 군민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자 비용까지 지원하는 파격 설계… ‘에너지 주권’의 실질적 실현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은 군민이 주축이 되는 협동조합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사업 시행사인 낙월블루하트㈜는 발전사업 총사업비의 4% 이상 규모를 군민 참여형 채권으로 발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정교하게 설계된 ‘금융 조달 지원망’이다. 낙월블루하트 측은 주민들이 채권 매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을 알선하고 지급보증을 서는 것은 물론, 채권 매입 대출에 따른 이자 비용까지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적 격차로 인해 재생에너지 이익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자본 진입 장벽을 완전히 허문 것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낙월블루하트 측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수년간의 노력이 맺는 결실을 군민과 나누기로 한 크나큰 결단”이라며, “이번 협약이 영광군민 모두가 에너지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되도록 꼼꼼히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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