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흥물축제로 ‘글로벌 관광 마케팅’ 신호탄 쐈다~전남 최초 ‘예비 글로벌 축제’ 진입
2026-03-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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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서 27개 경쟁작 뚫고 선정 쾌거… 연 2.5억 국비 투입해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 고도화
도 차원의 3년 연속 글로벌화 지원 사업과 시너지… “방한 관광객 3천만 시대 핵심 동력으로”
최영주 관광체육국장 “전남 축제의 국제적 잠재력 입증… 세계적 여름 관광 상품으로 스케일 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정남진장흥물축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역 관광의 체급을 ‘글로벌’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전남 축제 사상 최초로 문체부 주관 ‘예비 글로벌 축제’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내수용에 머물던 지역 축제를 해외 관광객 유치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공격적인 관광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추진한 공모에서, 장흥물축제가 ‘예비 글로벌 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국비 2.5억 원 마중물… ‘내수용 축제’에서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이번 공모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중 27개가 도전장을 낼 만큼 치열했다. 장흥물축제는 깐깐한 전문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대구치맥페스티벌 등과 함께 당당히 예비 글로벌 축제 명단(4개)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강력한 예산 지원과 타깃(Target)의 확장이다. 연 2억 5천만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체험 콘텐츠와 연계 관광 상품 개발, 국제 교류 확대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이는 전남도가 앞서 3년 연속(2024~2026년) 장흥물축제를 ‘지역축제 글로벌화 사업’으로 지원해 온 전략적 판단과 완벽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선정은 장흥물축제가 가진 독보적인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된 국비를 지렛대 삼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장흥물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여름 관광 상품으로 ‘스케일 업(Scale-up)’ 하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