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 만에 판 뒤집혔다… 신축 제치고 서울서 요즘 더 주목받는 '이것'
2026-03-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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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초과 ~ 10년 이하' 구축 아파트 상승률 1위
최근 구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연령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2월~2026년 1월) ‘5년 초과 ~ 10년 이하’ 가격 상승률은 11.08%를 기록해 전체 유형 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20년 초과’ 아파트가 10.34% 올라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5년 이하’ 신축은 9.21%, ‘10년 초과~15년 이하’, ‘15년 초과~20년 이하’ 등 준구축 아파트는 각각 8.89%, 8.15% 상승하는데 그쳤다.
불과 2024년 2월~2025년 1월까지만 해도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건 ‘5년 이하’ 신축 아파트(7.93%)였다. 이어 ‘5년 초과~10년 이하’는 6.44%, ‘10년 초과~15년 이하’는 6.71% 올랐다. ‘15년 초과~20년 이하’와 ‘20년 초과’는 각각 4.18%, 4.5% 상승에 그쳤다.
수요자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신축 아파트의 대체제를 찾아 눈길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15억 원 이하의 구축 아파트가 많다보니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가능성을 기대하고 매수에 나선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서울의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고 있는 점도 구축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7158가구로 전년(4만 6710가구)보다 약 42% 감소했다.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1만 7191가구로 올해보다 37% 줄어들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서울에선 신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 ‘더샵 프리엘라’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 중 전용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보통학거리에 영문초가 있다.
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 강서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마곡지구17단지'를 분양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가지는 방식이다.
건물 분양가는 전용 59㎡ 2억 9665만~3억 4332만 원, 전용 84㎡ 4억 952만~4억 5308만 원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으로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10년 △거주의무기간 5년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