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도 껴안겠습니다”~조호권 광주시 북구청장 예비후보, 50만 뷰 울린 ‘진심 소통’ 화제

2026-03-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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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도 껴안겠습니다”~조호권 광주시 북구청장 예비후보, 50만 뷰 울린 ‘진심 소통’ 화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선거전에 뛰어든 조호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온라인 소통 행보가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그의 절절한 호소가 담긴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자신을 향한 날 선 비판조차 포용하겠다는 성숙한 태도를 보이면서 차별화된 리더십을 각인시키고 있다.

◆ SNS 달군 ‘골목상권 살리기’… 50만 반응 폭발

최근 조 예비후보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북구 일대의 벼랑 끝에 몰린 골목 경제를 되살려보자는 그의 간절한 메시지와 사진 한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됐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50만 건에 달하는 조회와 댓글 응원을 이끌어내며, 단순한 선거용 홍보를 넘어 지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공감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악플도 시민의 목소리… 넉넉한 포용력 눈길

관심이 집중된 만큼 반응도 다양했다. 대다수는 침체된 경기에 대한 공감과 지지의 글이었으나, 선거철 으레 등장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 섞인 악플도 존재했다. 하지만 조 예비후보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선거라는 큰 무대에서는 응원만큼이나 따가운 질책도 당연히 존재한다”며 “저를 향한 날 선 비판 역시 뼈아픈 시민의 목소리이기에 그마저도 겸허하게 가슴에 새기겠다”며 의연한 대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 “댓글로 정책 제안받습니다”… 쌍방향 소통형 리더십

조 예비후보는 이번 온라인 열풍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내지 않고 실질적인 구정 운영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자신의 SNS를 일종의 ‘온라인 신문고’로 개방했다. “북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는지,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달라”며, 화면 너머 주민들의 날것 그대로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표에 담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정치적 셈법 멈추고 오직 행정과 민생으로 승부할 것”

광주시의회 의장과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장 등 지역 내 굵직한 중책을 두루 거친 그는 행정가로서의 뚝심을 거듭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 북구에 가장 시급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 싸움이 아니라 팍팍한 민생과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일”이라며 선거판의 본질을 짚었다. 아울러 “어떠한 정치적 수사로도 변명하지 않겠다. 오직 북구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바꾸는 ‘행정의 결과물’로 증명해 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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