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날개 단 나주시, 통합특별시 ‘핵심 심장부’ 선점 나섰다~ 선제적 전략 수립 박차

2026-03-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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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 타운홀 미팅 개최… 600여 명 참석해 미래 비전 공유
신정훈 의원 기조 강연 및 윤병태 시장 질의응답 통해 ‘2차 공공기관 혁신도시 집중’ 천명
나주시 “초광역 통합 이끄는 거점 도시 도약… 청년과 기업 모이는 생태계 짤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가 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강력한 지렛대 삼아, 초광역 통합 시대의 실질적인 ‘중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 빠른 정책 대응에 나섰다. 단순한 행정구역 병합을 넘어 특별법이 보장하는 막대한 재정과 권한 특례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적 구상이다.

나주시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나주시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나주시는 17일, 전날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민관이 함께 그리는 통합특별시 대응 청사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특별법 특례 정밀 분석 및 2차 공공기관 집중 유치 총력전

이날 행사의 핵심은 특별법에 담긴 주요 특례 내용을 나주의 산업·행정 지형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맞춰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신정훈 국회의원은 특별법 통과 과정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거시적 과제를 조망했고, 이어 윤병태 시장은 지역별 기능 배치 전략 등 미시적인 행정 대응책을 구체화했다.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기점으로 ‘2차 공공기관 혁신도시 집중 이전’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설정하고, 타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논리 개발에 돌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나주가 광주와 전남의 공동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 도시로 성장할 절호의 기회”라고 규정하며, “이날 수렴된 시민들의 정책적 혜안을 바탕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첨단 기업이 뿌리내리는 강력한 자족 경제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행정적 자신감을 내비쳤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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