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전국 거대 외식업계 유통망 뚫었다~보성농협·외식업중앙회와 B2B ‘맞손’

2026-03-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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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3자 간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MOU)’ 전격 체결
지자체 정책 지원·농협의 고품질 물량 공급·중앙회의 소비 촉진 잇는 ‘상생 삼각편대’ 완성
김철우 군수 “보성 쌀·녹돈의 든든한 소비처 확보… 농가 소득 견인할 강력한 유통 거점 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이 전국의 방대한 외식업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손을 맞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대규모 B2B(기업 간 거래) 공급망을 전격 구축했다.

지자체와 지역 농협, 그리고 전국 단위의 거대 소비처가 결합한 촘촘한 ‘상생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문병완 보성농협조합장,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확실한 수요처 확보로 농업 경제 ‘선순환’ 기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보성군은 농특산물 공급 활성화를 위한 행정·정책적 지원을 총괄하고, 보성농협은 외식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고품질 쌀과 보성 특산물인 ‘녹돈’의 연간 공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책임진다. 이에 발맞춰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방대한 회원 업소 네트워크를 가동해 보성산 식자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선 구매를 적극 독려하게 된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보성의 고품질 식자재가 외식업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훌륭한 윈윈(Win-win)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 거대 소비처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보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욱 탄탄한 유통망을 타고 전국 식탁을 점유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정책적 자신감을 내비쳤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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