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속 가능한 ‘체육 생태계’ 밑그림 완성~ 4대 핵심 기관 초밀착 거버넌스 출범

2026-03-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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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도·도교육청·체육인재개발원·도체육회, 체육 진흥 및 인재 발굴·육성 MOU
행정·재정 지원부터 현장 실행, 전문 교육까지… 기관별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정책 시너지 극대화
최영주 관광체육국장 “단순 협력 넘어선 전남 체육의 미래 설계… 실무협의체 즉각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저출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전문 육성 기관, 체육회가 총망라된 매머드급 ‘체육 진흥 거버넌스’를 전격 구축했다. 분절되어 있던 정책 역량을 하나로 모아, 학교 체육에서 전문 체육으로 이어지는 끊김 없는 ‘전주기 인재 육성 사다리’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전남도는 17일 전남도체육회에서 전남도교육청,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전남도체육회와 공동으로 ‘전남 체육진흥 및 체육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기관별 전문성 살린 ‘퍼펙트 패스’… 정책 효율성 정조준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각 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움직인다. 전남도가 굵직한 정책 수립과 예산을 총괄하면, 도교육청은 학교 체육 기반을 다진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지도자 역량 강화와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체육회는 이를 현장에서 오롯이 실행하는 구조다.

중점 추진 과제는 ▲체육 인재 조기 발굴 및 진로 지원망 확립 ▲일선 지도자와 교원의 전문성 고도화 ▲체육 시설 및 자원 공동 활용 등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4자 협약은 전남 체육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즉각적으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해 세부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도민과 체육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천명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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