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5·18 헌법 수록 ‘속도전’ 주문~ “6·3 지선 동시 투표로 국민적 합의 완성해야”

2026-03-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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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재명 대통령 개헌 검토 지시에 광주시 환영 성명… “국회 개헌특위 조속 구성 촉구”
여야 초당적 협력 및 입법 성과 압박… “민주주의 핵심 가치 법적 확립할 역사적 과제”
강 시장 SNS 통해 “할 일은 해야 할 때… 국민 동의 끝난 부분부터 반드시 개헌 이뤄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를 공식 지시하자, 광주광역시가 이를 강력한 동력으로 삼아 국회의 신속한 개헌 추진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단순한 환영을 넘어 ‘6·3 지방선거 동시 투표’라는 구체적인 시간표까지 제시하며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월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촉구 국민결의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월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촉구 국민결의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17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개헌의 핵심 과제로 확정하고, 조속히 개헌특위를 구성해 6·3 지방선거 동시 투표 방안 논의에 착수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 행정·입법 준비 완료… “정치권 책임 있는 결단만 남았다”

광주시는 이번 개헌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확립하는 역사적 과제임을 분명히 하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개헌의 당위성을 직접 역설했다. 강 시장은 “할 일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며 “5·18정신 수록은 여야를 넘어 이미 국민적 동의가 끝난 사안이며 행정적·입법적 준비도 충분히 갖춰졌다”고 단언했다. 이어 “국민이 동의하는 부분만이라도 이번 개헌에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하며 여론전에 불을 지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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