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청, 18일 ‘교육행정통합’ 머리 맞댄다~19일 교육부 담판 앞서 공동 전선 구축
2026-03-1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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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서 황성환·최승복 부교육감 주재 첫 통합 협의회 개최… 기본 방향 및 원칙 정립
19일 교육부 회의 앞서 지역 요구사항 정부 정책에 관철하기 위한 선제적 공조 체제 가동
4월 후속 실무 협의 예고… “단순 구조 변화 넘어 지역 교육 경쟁력 극대화할 시너지 창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광주 행정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양 지역의 교육 백년대계를 하나로 묶는 ‘교육행정통합’ 작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특히 양 교육청의 2인자인 부교육감들이 중앙정부(교육부)와의 핵심 회의를 하루 앞두고 선제적으로 만나 지역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강력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전남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황성환 전남 부교육감과 최승복 광주 부교육감이 참석하는 ‘교육행정통합 부교육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교육부 회의 전 치밀한 사전 조율… 주도권 쥔다
이번 협의회는 양 기관 고위급이 교육통합을 의제로 머리를 맞대는 첫 공식 자리다. 이들은 19일 예정된 교육부 회의에 앞서 주요 안건을 사전 점검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통합 특례와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치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의 과정에서 필수적인 ‘현장 안정성’을 핵심 책무로 규정하고, 4월 중 후속 협의회를 열어 교육부와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무 로드맵을 짤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행정통합은 단순한 조직의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돌파하고 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담대한 혁신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촘촘히 반영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통합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