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정원 힐링’이 곧 ‘지역 경제 활력’~ 28일 국가정원 ‘가든멍’ 전격 가동
2026-03-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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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멍때리기 결합한 웰니스 생태 관광 선도… 28~29일 양일간 ‘가든멍’ 개최
독립책방 연계 및 참가비 ‘순천사랑상품권’ 환급으로 골목 상권 체류형 소비 강력 유도
시 관계자 “가든멍 시작으로 4월 봄꽃 피크닉·튤립 축제 등 압도적 봄 관광 콘텐츠 쏟아낼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생태적 가치에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결합한 신개념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참가비를 지역 화폐로 환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정원 방문객의 발길을 도심 골목 상권으로 이끄는 ‘낙수 효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순천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 광장에서 현대인을 위한 감각형 휴식 프로그램 ‘가든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지역 경제’까지 생각한 치밀한 기획… 봄 축제 신호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성 축제를 탈피했다. 1일 차 뜨개질(뜨개멍)에 이어 2일 차(글멍)에는 순천 지역 독립책방들을 참여시켜 로컬 서점의 인지도를 높이는 ‘책방앗간’ 서가를 운영한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에게 참가비의 일부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어, 이들이 행사가 끝난 뒤 인근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디지털 시대에 역행하는 아날로그적 휴식이 오히려 가장 강력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며, “이번 가든멍을 신호탄 삼아 4월 초 스페이스허브의 ‘정원 봄꽃 피크닉’, 네덜란드 정원의 ‘튤립 페스티벌’ 등 압도적인 봄 관광 포트폴리오를 연속 가동해 순천의 체류형 관광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