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한국화가 권예솔 작가 초대전 개최

2026-03-18 05:10

add remove print link

5월3일까지 1동1층 아트 갤러리서 18점 전시…‘공간은 남고, 녹음은 자란다’ 주제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 신)이 오는 5월3일까지 1동 1층 아트 갤러리에서 한국화가 권예솔 작가 초대전 ‘공간은 남고, 녹음은 자란다’를 개최한다.

권예솔 작가__누구의 것도 아닌 녹음_
권예솔 작가__누구의 것도 아닌 녹음_

이번 초대전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심리적 안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물의 생태적 형태를 통해 내면의 심리적 공간을 탐색한 한국화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권예솔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지역의 촉망받는 신진 작가다. 제32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최우수상, 제31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화의 현대적 해석을 보여주는 실력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트광주25’ 특별전 <라이징 스타전> 참여 작가로 최종 선정되는 등 지역 미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식물이 빛을 좇아 성장하며 남기는 궤적을 화폭 위에 시간의 층위로 쌓아가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권 작가는 그동안 유스웨어 금호갤러리, 북구청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과 문화역서울284, 홍익대 현대미술관 등에서 그룹전에 참여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권 작가는 “나의 작업은 실제 자연의 풍경이 아닌, 내가 머물고자 하는 상상의 은신처이자 생명의 숨결 그 자체로 존재하는 공간을 그리는 과정”이라며 “작업을 통해 식물의 조용한 성장을 기록하고 그 생명력을 환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