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감축, 은행은 '이렇게' 한다…신한은행 ‘PACT’ 참여
2026-03-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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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 첫 ‘PACT’ 가입
녹색금융·생활 실천으로 감축 추진
플라스틱 감축과 순환경제 전환이 기업 경영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이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PACT(Plastic ACTion)’에 국내 은행권 최초로 가입하며 플라스틱 저감 활동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PACT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PACT는 기업들이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순환경제 전환을 목표로 공동 과제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2019년 WWF 주도로 출범했으며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플라스틱 감축 관련 활동을 금융 지원과 내부 운영, 고객 참여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저감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확대해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확대하고, 업무 과정에서는 ‘신한 그린인덱스’를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관리할 예정이다. 사내 카페 다회용 컵 사용 확대 등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저감 실천도 함께 추진한다.
고객 참여형 활동도 병행한다. 신한은행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주문 과정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플라스틱 감축 관련 금융 지원 실적과 내부 실천 성과를 WWF와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PACT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플라스틱 감축과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