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초고령사회 해법 ‘한의약+요가’ 융합 보건에서 찾는다~실버요가교실 가동

2026-03-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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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함평군보건소, 만성 퇴행성 질환 관리 위한 ‘청춘 한방 컷! 실버요가교실’ 운영 발표
지역 고령화 여건 선제적 대응… 6월까지 16주간 기초검사·한의약 교육·신체활동 통합 지원
보건소 관계자 “단순 치료 넘어 어르신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자생적 예방 생태계 구축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의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년층의 가장 큰 의료비 지출 요인인 ‘만성 퇴행성 질환’의 선제적 예방과 관리에 보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통 한의약의 지혜와 현대적인 신체활동(요가)을 융합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보건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함평군은 18일 “관절염과 골다공증 등 만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의 통증 완화와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해 ‘청춘 한방(韓方) 컷! 실버요가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방으로”…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의 정석

이번 보건 정책의 핵심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군 보건소는 오는 6월까지 30명의 대상자에게 16주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의약 기반 질환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 신체 특성에 최적화된 실버요가와 명상 호흡법을 지도해 관절 부담 없이 유연성과 근력을 끌어올린다.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 계층인 고령 인구의 만성 통증을 줄여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보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구 특성에 맞춘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건강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다졌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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