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생태 인프라에 ‘맞춤형 보건’ 입혔다~만성질환 잡는 ‘노르딕 워킹’ 도입
2026-03-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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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함평군보건소, ‘2026 노르딕 워킹 건강교실’ 10월 22일까지 총 40회기 운영 발표
엑스포공원·함평천변길 등 지역 생태 거점 활용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보건 예방 생태계 구축
심화섭 보건소장 “관절 부담 낮추고 면역력 높이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지속 확대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만성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역이 자랑하는 ‘친환경 생태 인프라’와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을 결합한 입체적인 건강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함평군은 18일 “군민의 기초 체력을 증진하고 올바른 보행 자세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2026년 노르딕 워킹 건강교실’이 지난 17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생태 거점을 ‘보건 예방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노르딕 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킴으로써 관절 보호와 심폐기능 향상, 골밀도 증가에 탁월한 의학적 효과가 입증된 걷기 기법이다. 보건소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천변길, 주요 산책로 등 쾌적한 야외 생태 공간을 교육 거점으로 지정했다.
단순히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체형 교정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총 40회)을 제공한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군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1차 보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에 맞춘 실효성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확대하겠다”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