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젓던 격군의 투혼으로”… 1300만 원 걸린 전국 노젓기 대회 뜬다
2026-03-18 15:00
add remove print link
5월 1~3일 곡교천서 개최, 27일까지 참가팀 모집… 미군·해군 등 2000여 명 출전 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리더십 뒤에 숨겨진 진정한 영웅들, 바로 거북선 아래서 묵묵히 노를 저었던 ‘격군’들의 헌신과 투혼이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뜨겁게 부활한다.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고 전 국민이 화합하는 ‘제3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를 오는 5월 1일 읍·면·동부 경기를 시작으로 3일 기관·단체부 경기까지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3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아산시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150여 팀, 약 2,0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지며 대회의 위상과 규모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평택 주한미군을 비롯해 대한민국 해군, 소방관 등 강인한 체력과 협동심을 자랑하는 다양한 특수 기관 소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 벌써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기대된다. 대회의 주인공이 될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아산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대회에 앞서 축제의 열기를 미리 달굴 다채로운 사전 수상 축제도 마련된다.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노젓기 대회의 주 무대인 곡교천 일원에서는 누구나 시원하게 물살을 가를 수 있는 파티보트와 카약 등 풍성한 수상 체험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되어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전국 노젓기 대회가 충무공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이자, 앞으로 아산의 봄을 대표하는 전국구 해양 레저 스포츠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