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보훈 사각지대 깬다~‘사망 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로 예우 격상
2026-03-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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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함평군, 올 1월부터 참전유공자 사후 배우자에게 ‘참전명예수당’ 최초 지급 발표
관내 541명에 군비 보훈수당, 272명에 도비 수당 지급하며 탄탄한 보훈 안전망 구축
군 관계자 “단 한 분도 몰라서 혜택 못 받는 일 없도록… 합당한 예우는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가유공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유족의 삶까지 책임지는 ‘그물망 보훈 복지’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내 보훈 예우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유공자 사후에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배우자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신설해 보훈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강력한 행정적 의지다.
19일 함평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맞춤형 보훈수당 지급 체계를 대폭 강화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제도가 몰라 소외되는 일 없도록… 적극 행정 시동
가장 눈에 띄는 정책 변화는 올해 1월부터 전격 시행된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참전명예수당’ 첫 지급이다. 군은 이를 통해 유공자 본인 사망 시 자칫 단절될 수 있는 국가적 예우를 유족에게까지 승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군 자체 예산으로 541명에게 참전·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전남도와 연계해 독립유공자 유족 등 272명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신 분들과 그 가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제도를 알지 못해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을 놓치는 보훈가족이 단 한 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발로 뛰는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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