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K-Tea(차) 산업’ 글로벌 진출 닻 올렸다~제4회 티 마스터컵 전격 개최

2026-03-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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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보성군, 5월 3일 국내 최대 차 음료 경연 ‘제4회 보성 티 마스터컵’ 본선 개최 발표
심사 공정성 높이고 지역 다원 상생 이끄는 ‘지정차(Competition Tea)’ 제도 최초 도입
군 관계자 “단순한 경연 넘어 프랜차이즈 연계 상용화 등 보성차 산업화의 핵심 플랫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역 특산물인 보성차(茶)를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 개발 경연대회를 통해 보성차의 활용도를 프랜차이즈 상용화 수준까지 넓히고, K-Tea 산업의 확장을 주도하겠다는 뚜렷한 행정적 목표다.

19일 보성군은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 확산과 차 문화 소비 촉진을 이끌 ‘제4회 보성 티 마스터컵(BMTC)’을 오는 5월 3일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4월 12일까지다.

◆ ‘지정차’ 제도로 지역 다원과 윈윈… 전국구 홍보 박차

군은 이번 대회부터 ‘지정차’ 제도를 전격 도입해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6개 다원(예성오가닉, 원당제다원, 백연골발효차 등)의 우수 제품 7종을 공식 재료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다원의 판로를 간접적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원물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대회의 전국적인 붐업을 위해 4월 17~19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예선전을 치러 보성다향대축제의 사전 홍보 효과도 극대화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전 대회의 출품작들이 유명 음료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실제 시그니처 메뉴로 출시되는 등 굵직한 산업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말차 등 차 문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한국의 차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강력한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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