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돌린다~‘메타길 입장료 전액 환급’ 21일 본격 시행

2026-03-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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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100% 담양사랑상품권 환급 정책 통해 골목 경제 활력 기대
2월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 마치고 21일부터 정식 상품권 지급으로 제도 안착 주력
군 관계자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소상공인 상생 모델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담양군이 지역 내 핵심 관광지의 집객 효과를 골목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직결시키기 위해 ‘입장료 100% 지역 화폐 환급’이라는 파격적인 경제 선순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관광객에게는 관람료 부담을 낮춰주고,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비층을 유도하는 상생 행정의 일환이다.

메타세쿼이아
메타세쿼이아

19일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방문객에게 입장료 전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제도를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 ‘머무는 관광’의 완성… 촘촘한 지역 경제 활성화

군은 이번 본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2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두 달간 ‘임시 환급 쿠폰’을 발행하며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운영상 문제점을 꼼꼼히 보완한 군은 21일부터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정식 상품권으로 환급해 군 전역으로 소비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행정의 세심한 후속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시범 기간에 배포된 임시 쿠폰은 4월 30일까지 메타랜드 및 담양읍 일대 상가에서 소비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상인들은 수거된 쿠폰을 6월 30일까지 관광과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관광 산업의 성장이 지역 소상공인의 웃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머무는 관광이 정착되는 다양한 상생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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