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강기정·김영록 ‘의대 공약’ 맹폭~ “표 계산 위한 갈등 조장 멈추고 공공의료망 깔아야”

2026-03-19 15:51

add remove print link

19일 이종욱 후보, 강기정 ‘순천 단일안’ 및 김영록 ‘50명 분산안’ 향해 “저급한 선거 캠페인” 직격
동·서부권 갈등 대신 ‘목포·순천의료원 인수 통한 500병상 대학병원 동시 확충’ 대안 제시
전남대병원 및 영광·나주 등 지역 의료원 연결하는 ‘통합 의료 네트워크’ 법적 기반 강화 공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민주노총 광주본부장)가 핵심 선거 쟁점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 경쟁 후보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동시에 직격하며 정책적 선명성 부각에 나섰다. 상대 후보들의 주장을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표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양 지역 500병상 대학병원 동시 설립’이라는 굵직한 공공의료 대안을 제시하며 판세 흔들기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19일 이종욱 후보는 낸 입장문을 통해 강기정 시장의 ‘순천 의대 한 곳 설립’ 주장에 대해 “어려운 선거 판세를 따라잡기 위한 몸부림이자 동·서부권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 “한 곳 설립 방침 탈피해야”… 500병상 대학병원 동시 육성 승부수

이 후보는 김영록 지사의 ‘동·서부권 각 50명’ 주장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의 한 곳 설립 방침에 갇힌 기회주의적 무소신의 전형”이라고 각을 세우며, 두 후보에게 도민 앞에서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정치적 공세와 함께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한쪽에만 의대를 두면 고질적인 의료 공백과 광주 쏠림 현상을 결코 막을 수 없다”며, ▲목포시의료원 및 순천시의료원 인수를 통한 동·서부권 각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설립 ▲전남대병원-신설 의대-지역 의료원을 잇는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공약했다. 나아가 영광, 나주, 여수, 해남 등 도내 전역을 아우르는 공공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모두가 평등한 의료 기본권을 누리는 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