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수 “한솔파크골프장·자연미술공원 주차장 확충”…생활체육 인프라 불편 해소 공약
2026-03-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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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뜰근린공원 일대 주차난 지적…현재 5면서 최대 12면 추가 설치 추진
주민 안전·편의 내세웠지만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가 현실 과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활체육시설과 공원이 늘어나도 주차와 보행 안전 같은 기본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면 주민 불편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용객이 증가한 도심 공원 주변에서 주차난이 반복되면서 안전 문제까지 겹친 가운데, 손인수 새롬동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한솔파크골프장과 자연미술공원 일대 주차장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최근 부엉뜰근린공원 내 한솔파크골프장과 새롬동 자연미술공원 일대를 찾아 동호회 관계자와 주민 의견을 들은 뒤 주차장 확충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주차장이 너무 부족하다”, “사고가 날까 불안하다”는 의견을 내며 주차 공간 확대를 요청했다. 후보 측 자료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한솔동과 새롬동은 물론 다정동 등 인근 주민들도 자주 찾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이용객 증가에 비해 주차 여건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설치된 주차장은 5면에 불과해 시설 조성 이후 주차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손 예비후보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주차장을 최대 12면까지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건의한 주변 편의시설 정비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예비후보는 행정절차와 예산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무엇보다 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의회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다만 주차장 확충 공약은 필요성만으로 곧바로 실현되기 어렵다. 공원과 생활체육시설 주변의 주차 문제는 토지 여건과 예산, 보행 동선, 환경 훼손 여부까지 함께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 면수 확대가 해법이 되려면 실제 이용 수요 분석과 안전 개선 효과, 인근 주민 불편까지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생활체육 공간의 가치는 시설 자체보다 주민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손인수 예비후보의 이번 제안은 주민 체감 민원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공약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주차장 확대 필요성을 넘어 구체적인 부지 검토와 재원, 추진 일정까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